미국 프랜차이즈 SHAKE SHACK 버거

몇년 전 뉴욕을 방문할 일이 있었을 때, 유명한 맛집들을 들러볼 심산으로 인터넷 을 뒤지다가 알게 된 버거집.

나는 그렇게 유명한 곳인지도 사실 몰랐다. 엘에이 촌사람이라. ㅎ

지금은 이곳 남가주에도 3곳 정도가 오픈하고 전국구로 조금씩 늘어가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완전히 유명해져 버렸다하는 데..

세상에 세계 오픈 판매 1위가 한국에 생긴 쉐이크 쉑 버거집이라고 할  정도로 이제 한국 분들은 다 아는 버거집.. 

여튼 그 때  처음 들러본 곳이다. 뉴욕에서 유명한 버거집.!

메디슨 스퀘어에 본점이 있다지만 사람이 너무많아 못가고 어딘지 지금은 기억도 안 나는 뉴욕 어느 지점에서 바깥 테이블에 앉아서 대표 메뉴를 시켜 먹었던 기억이 있다. 

최근에는 라스베가스에 오픈한 지점에서 여러 번 먹어 보았는 데. 일단 스토어의 분위기가 버거집 치고는 조금 세련되었다고 느꼈다. 줄을서서 오더를 기다리는 동안 매우 복잡해 보이는 메뉴판과  투명 유리박스 안에 들어있는 브랜드를 가지고 만든 옷과 각 악세서리를 구경할 수 있었다.

오더는 확실히 쉽지 않았지만 빠르게 YELP를 찾아보고 젤 나아보이는 ? SHACK STACK와 쉐이크 그리고 FRIES를 시켜먹었었다,

가격은 ㅎㅎ 조금 덜 착하지만 트렌디하니까.  앵거스 비프라니까,  번이 촉촉하니까,  야채가 신선하니까.. 하며 먹었던 기억이 있다. 솔직 발언을 하자면 버거의 심쿵함 , 큰 감동보다는  트렌드를 먹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버거 집 잘하는 곳 너무 많으니까 이 집이 최고다 라고 할 수 없었지만, 안 가면 안될 것 같은 집

  그곳이 SHAKE SHACK이 아닐까?

쉐이크 쉐익 버거집에서 유명한 버거는 

베지테리안을 위한 고기맛 나는 포르토밸로 버섯이 고기 버거 못지않은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는  SHROOM BURGER,

치즈버거와 쉬룸버거의 맛이 함께 조합된 느낌 SHACK STACK

앵거스 비프 페티에 CHEESY한 치즈가 들어간 CHEESE BURGER ,

폰티가 치즈버거로 리얼 트리플 소스를 뿌려주는  WHITE TRUFFLE,

크리스피한 치킨 맛이 끝내주는 CHICKEN SHACK,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SHACK STACK이 최애 버거이다.

 

여기서는 함께 시켜서 먹는 FROZEN CUSTARD와 쉐이크도 몸에는 안좋지만 혀에는 좋다. ㅎㅎ

다들 잘 아시겠지만 쉐이크에 찍어먹는 감자 FRIES는 너어무 맛잇다 !!

BUNS는 적당히 구운 버터 향이 묻어난다. 

버터 향이 나는 번은  다른 버거 체인점에서도 맛보았지만 쉐이크 쉐익은 확실히  트렌디한 유행을 타고 있는 느낌이라 비슷함에도 다르다.

맛도 잡고 트렌드도 잡았다.

하지만 우리 동네에서는 가기 쉽지 않다.

한국 가서 오픈 한 곳 한번 들어볼까? 까다로운 한국인 입맛 잡았다면 한국 쉐이크 쉐익은 더 맛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