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TH CAFE 캐쥬얼 한 유럽의 느낌를 담은 편안한 카페 식당

 

URTH CAFE WEBSITE 발췌

 

URTH CAFE WEBSITE 발췌

몇 년 전인가  예술 도시로 유명한 로컬 시티인 파사데나(PASADENA)를 놀러 가서 점심을 간단히 먹은 적이 있었다. 프랜차이즈라고 하기엔 로컬적인 느낌이 나는 식당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오더를 받는 캐쉬어 스탠드 데스크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직사각형의 긴 유리 냉장고가 있었고 냉장고 안에는 4단 선반 위에 보기만 해도 침이 생기는 맛있는 조각 케이크와 패스트리 같은 디저트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오더 하기가 다소 복잡해 보이는 수많은 메뉴 중에 처음방문인 나는, 결국 고르지를 못하고 바로 앞 오더하는 사람을 따라서 주문을 했다. 샐러드와 계란 샌드위치 그리고 커피. 계산을 하고 받은 번호판을 들고 식당내부 안쪽에 열려있는 문으로 들어갔다. 내부에 앉을 자리가 있겠지라고 생각했는 데 문을 통과하니 바로 오픈 마당이었다. 철재로 만든 예술적인 유럽스타일의 라운드 테이블에 역시 세트라 할 수 있는 철재 의자들이 옹기종기 자리잡고 있었다.  사람들이 빡빡하게 앉아서 삼삼오오 떠들면서 점심을 즐기고 있었다. 나도 막 일어나서 나가는 사람들의 빈 테이블에 앉았다. 부산하고 시끄러운 느낌에도 왠지 편안한 이 느낌은 뭘까?  마침내 내 번호표를 보고 음식을 가져온 서버는 한쪽 눈을 찡끗하며 음식과 번호판을 교환? 한다.  나의 음식은  양이 푸짐했고 인공적인 흔한 소스맛은 나지 않았다. 자연스러운 야채와 풍성한 계란의 조합, 지중해 스타일의 빵 안에  야채와 계란 등이 잘 자리 잡아 희한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었다. 사람들의 수다들이 배경음악이 되고 유럽 어딘가 노상 카페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으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이 집! 커피 특별하다. 나는 우유 들어간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촌사람이지만, 아름다운 끝마무리로  커피 +우유 위에 그려주는 나뭇잎 같은  그림이  예술적이라고 생각했다. 

URTH CAFE WEBSITE 발췌

 

URTH CAFE는 JILLA DHK SHALLOM BERKMAN이라는 사람이 1989년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들이 페루에 있는 유기농 커피 농장에서 공수한  자신만의 가보인 유기농 커피를 로스팅하고 직접 고른 고급 차를 판매했는 데 이것이 차차 유명세를 타서 지금의 얼스 카페가 되었다고 한다. 특별 생산한 오가닉 HEIRLOOM 커피를 주원료로 한 커피는 이 가게의 자부심인 듯하다.  커피 향이 진하고 맛의 인텐스가 강한 데  끝맛은 독하진 않다.  얼스카페의 음식재료가 유기농이라는 데 가족들이 경영하는 가족농장에서 공수해온다고 한다.  이런 몸에 좋은 듯한 건강 음식의 재료들로 한 끼를 만족하고 나면, 너무나 맛있지만 몸이 반기지 않을 달달한 케이크는 알면서도 피할 수 없다.

최근 얼스카페는  남가주뿐 아니라 , 라스베이거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에도 진출해 있다.

남가주에 오면 방문할 수 있는 매장은 여러 곳이 있다. 

바닷가를 구경하고 나서 먹을 수 있는 라구나비치 매장 (여기는 줄이 매우 기니까 , 다른 매장도 마찬가지이지만 점심시간보다 30분 이르게 오면 훨씬 수월하게 음식오더와 자리를 정할 수 있다.)     역사적인 건물과 분위기를 만끽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오렌지 다운타운이나 파사데나 매장등을 추천드린다. 이 외, URTH CAFE가 입점해 있는 지역은 모두 구경할 만한 지역이니 로컬여행과 함께 PLAN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나 같은 경우, APP을 깔아서 미리 오더를 한 후 매장에 가서 픽업해서 자리에 앉아 즐기는 데 이것도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커피 종류, 음료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니 WEBSITE에 들어가서 즐거운 학습을 해보시길 바란다.https://www.urthcaffe.com/our-cafes

Our Cafes - Urth Caffé - European-style café

가격도 좋고 캐주얼한 미국에서의 유럽 느낌 카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