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월, 어떤 특별한 날들이 있을까요?

미국의 4월, 어떤 특별한 날들이 있을까요?

 

미국에 관심 있는 한국 분들을 위한 봄맞이 문화 이야기

4월의 미국은 따뜻한 햇살과 함께 활짝 핀 꽃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자연만 특별한 게 아니에요!
미국 사람들의 삶 속에서도 4월은 의미 있는 기념일들이 많이 있는 달이랍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4월에 지켜지는 주요한 기념일들과 그 문화적 배경을 소개해드릴게요.

🐣 1. Easter (부활절) – 2025년은 4월 20일

부활절은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로,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아이들은 "이스터 에그 헌트"라는 달걀 찾기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 날은 종교적인 의미뿐 아니라 봄의 시작을 축하하는 문화적인 날이기도 해요.

 

😂 2. April Fool’s Day (만우절) – 4월 1일

가벼운 장난과 유머가 허용되는 날!
미국인들도 이 날에는 친구나 직장 동료에게 장난을 치며 웃음을 나눕니다.
일부 기업들은 재미있는 가짜 광고를 내기도 해요.

 

🌎 3. Earth Day (지구의 날) – 4월 22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로,
학교나 지역사회에서는 자연보호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미국에서는 이 날을 계기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나무 심기, 자전거 타기 캠페인 등을 펼치곤 해요.

 

🌳 5. Arbor Day (아버 데이) – 4월 마지막 금요일

한국의 식목일처럼, 나무를 심고 자연을 돌보자는 의미를 담은 날이에요.
학교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묘목을 심거나, 나무의 중요성을 배우는 수업을 하기도 해요.

이외에도 다양한 날들이 제법있는 데 생각하는데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참, 개인 1년 세금을 보고하는 마감일이 4월 15일이네요. 마감일전까지 세금보고를 해야하니 회계사분들도 세금보고를 해야하는 개인들도 맘이 바쁘답니다.

 

미국의 4월은 단순히 봄이 예쁜 달이 아니라,
자연과 가족, 공동체, 믿음을 돌아보게 하는 기념일이 가득한 시기예요.4월에는 그래도 부활절이 제일 큰 기념일인듯합니다. 아직 남아있는 기독교중심문화를 무시할 수 없지요. 교회를 정기적으로 다니지않아도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제법 많거든요. 거기다 부활절을 이용한 자본주의적인 비즈니스도 한몫합니다. 이스터에그, 이스터 바구니, 토끼인형에 초콜릿등등, 동네마트에서 온라인쇼핑몰까지 중요한 대박시즌이지요.

공공기관이나 학교도 "Spring Break(봄방학)’"을 부활절 전후로 잡아요. 

 

미국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런 날들을 통해 미국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가치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