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생비자(F-1) 가이드

미국 학생비자(F-1) 가이드

 

미국에서 공부하시려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학생비자(F-1)입니다.

 유학을 결심하셨지만 비자 신청 과정이 복잡하여 막막하게 느껴졌던 저의 이전을 돌아보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비자 신청부터 발급까지의 과정을  설명해볼께요.

 

1. 미국 학생비자(F-1)

F-1 비자는 미국에서 정식 교육기관(대학교, 어학원, 고등학교 등)에서 풀타임으로 공부하려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비자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미국에서 학위를 취득하거나 어학연수를 하시려면 미국에서 정식으로 일정기한을 거주하기위한 신분증과 같이 반드시 필요한 비자입니다.

 

2. F-1 비자 발급 과정

1) 미국 학교에 합격하면  I-20 가 발급이 됩니다.

미국 학교에 지원하여 합격하시면, 해당 학교에서 I-20(입학허가서)를 발급해드립니다.

 

2) SEVIS 비용 납부(SEVIS I-901 Fee)

미국 정부에 SEVIS 비용(약 $350)을 온라인으로 납부하셔야 합니다.

 

3) DS-160 비자 신청서 작성

미국 대사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DS-160 비자 신청서를 작성한 후, 확인 페이지를 출력합니다.

 

4) 비자 인터뷰 예약 & 비자 신청비 납부

대사관 웹사이트에서 인터뷰 예약을 하고, 비자 신청비(약 $185)를 납부합니다.

 

5) 비자 인터뷰 참석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며, 인터뷰를 받는 담당관에게 준비하신 서류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때가 가장 떨렸던 순간입니다. 철저히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갔고 기본 예상질문을 준비해 갔었는데요, 다행이? 서류를 보고 미국가서 공부 잘하라고 하는 말을 듣고 무사히 패스가 되었습니다.

 

6) 비자 승인 & 미국 입국

비자가 승인되면, 이제 미국으로 출발하실 준비를 하실 수 있습니다.

 

 

3. F-1 비자를 무사히 잘 받으려면?

원론적인 이야기같지만, 다시 한번 짚어볼께요.

1)SEVP 인증을 받은 학교에서 I-20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2)학업 계획이 명확해야 합니다. "왜 미국에서 공부하고 싶으신가요?"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3)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 재정 증빙이 필요합니다.

4)영어 능력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TOEFL, IELTS 성적 제출 요구 가능) 지원한 해당학교에서 요청하는 언어능력증명서와 실제 비자 인터뷰중 간단히 회화가 오고가므로 필요합니다.

5)학업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갈 의사가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나중에 상황이 바뀌어 미국에 머무를 수 있어도 F1비자를 발급받고 유학을 오는 순간에는 돌아간다는 의사가 분명해야 합니다. 이는 일부 F1 비자신분을 이용해  공부는 뒷전이고 처음부터 미국에 정착할려는 의도를 가지고 입국하는 이들이 종종있기 때문입니다.

 

 

4. 비자 인터뷰시 준비해야 할 서류

여권 (여권의 유효기간이 미국 체류 기간 + 6개월 이상 유효해야 합니다.)

I-20 원본

SEVIS 비용 납부 영수증

DS-160 확인 페이지

비자 신청비 납부 영수증

비자 인터뷰 예약 확인서

재정 증빙 서류 (은행 잔고 증명, 후원자 재정 서류 등)

학업 관련 서류 (졸업증명서, 성적표, TOEFL/IELTS 성적표 등)

 

5. 비자 신청 시 주의할 점

학교가 SEVP 인증을 받았는지 꼭 확인!!

I-20 서류 정보가 정확한지 검토, 또 검토!!

충분한 재정 증빙이 준비됐는지 체크!!

비자 인터뷰에서 학업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이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그리고 비자를 받은 후에도 학교 출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만약의 경우, 비자 단속이 나왔을 경우나 그외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학교에서 정식 출석과 공부를 하지않음이 발각되면 비자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6. 비자 거절 사례는

5번에서 언급되는 서류미비가 가장 큰 요인을 차지합니다.

.재정 증빙 부족:이 부분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유학시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후원자나 개인적인 재정능력이 튼튼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학업 계획 부족: "왜 미국에서 공부하려고 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면, 유학 목적이 불명확하다고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비자 남용 의심:  이것은 드문 예일 수도 있지만 관광 비자로 미국에 여러 번 방문한 적이 있었고, 체류 기간이 길었던 제 유학시절 친구는 인터뷰때 영사가 그가 공부보다는 장기 체류를 하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냐고 질문을 받았다고 해요.

 

7. 결론

F-1 비자는 미국 유학의 필수 비자이지만, 미리 준비만 잘 하시면 어렵지 않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비자 신청 서류를 꼼꼼하게 준비하고, 인터뷰에서 학업 계획과 재정 상태를 명확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자를 받으신 후에도 미국에서의 생활을 잘 관리하시며 비자 규정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이 글이 미국 유학을 꿈꾸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